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

아시죠? 말은 살찌지 않아요. 우리가 찌는거에요.

바야흐로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오니

머리에서 김이 솔솔 나면서 당을 찾기 시작하는 와중에

한명이 질렀습니다.

이름하야

누네띠네 벌크.!

택배로 포대가 하나 왔는데 쌀인줄 알았습니다.

하하핳...이건 먹다가 한두명은 죽는다.

요몇일 직원들이 점심을 안먹는군요

누네띠네 먹다보니 입맛도 없고

입에서 누네띠네향이 나면 토할것 같다면서도 멈추질 않는

당신은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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